공학석사 학위를 취득하다. (2023.08.12)

  2023년 8월 12일. 석사과정 2년간의 결실을 맺고 졸업식을 하는 날이다.  2023년 3월부터 시작하여 회사 적응으로 인해 1학기 휴학과정을 거치고 2년 5개월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졸업을 했다. 약 2년간의 학업 과정동안 군인이었고 취준생이었고 직장인이었다. 학업과 직장을 병행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논문 결과는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2년의 학업의 과정동안 최선을 다했다. 오늘 졸업식을 통해 2년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는다.

 

 

 졸업식 시작전 학위복을 대여했다. 석사부터 학위복은 학사과정과 다르게 오렌지색 머플러를 착용한다. 오렌지색은 공학분야 학위를 의미하는 컬러이다. 우리 학교의 학위복은 석사를 의미하는 두줄의 쉐브론 장식은 없었다.

 

 

 학위복을 대여하고 졸업식을 기념하기 위해 셀프사진관 오디티 모드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셀프 사진은 처음이라서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는 않았다.

 

 

 그리고 인생네컷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인생네컷 결과물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한 셀프사진관 보다 만족도가 높은 느낌이다.

 

 

 학위 수여식이 있는 율곡관에 도착했다. 떨리는 느낌은 없었고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 

 

 졸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졸업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학사모 던지기 사진을 찍었다. 뭔가 하늘로 학사모를 던지면서 2년간 석사과정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던져버리며 후련한 느낌이 들었다.

 

 

석사과정에서 성적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성적우수 부분에서 상패를 수여받았다. 과에서는 수석으로 상패를 수여받았다. 그래도 2년동안 열심히 학업에 임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졸업식을 마치고 드디어 2년간 기대하던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과정동안 많은 도움 주신 교수님들과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부모님과 주변 지인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석사학위를 받은 오늘이 살면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더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맞이하기 위해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졸업 이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계속해서 공부하는 공학자가 되도록 노력 해야겠다. 

 

 

2023년 8월 12일

공학석사 박지환